위이어는 꾸준히 보육원 아이들을 만나 진로&middot;정서교육을 진행 중입니다.
&nbsp;
위이어의 진로선생님들이 보육원 아이들을 만나면 묻는 말이 있습니다.&nbsp;
&nbsp;
&ldquo;꿈이 뭐예요?&rdquo;
&nbsp;
&ldquo;저를 포함한 대부분 아이들이 꿈이 없어요. 그런 게 어디 있어요.&nbsp;
다들 보육원 나가면 빨리 돈 벌 생각뿐이에요.&rdquo;
&nbsp;
보육원 아이들에게 돈 벌기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.&nbsp;
보육원을 떠난 순간부터 아이들은 먹고, 입고, 자는 것까지&nbsp;
어른의 도움 없이 혼자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.&nbsp;
아이들에게 돈 벌기는 먼 미래가 아닌 퇴소 후 당장 오늘을 살아가기 위함입니다.&nbsp;
&nbsp;
보육원 퇴소 후 5년 이내에 대학에 진학하는 아이들은 12%밖에 되지 않습니다.&nbsp;
대부분의 아이들이 생계 걱정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이나 아르바이트를 선택합니다.&nbsp;
하지만 정규직으로 취업한 아이들은 19.8%에 불과합니다.&nbsp;
소수의 아이들만이 생계를 안정적으로 책임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.&nbsp;
&nbsp;
아이들은 만 18세에 보육원을 나와 아주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&nbsp;
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만나 좌절을 겪게 됩니다.&nbsp;
그리고 그중 40%의 아이들이 다시 기초수급자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. &nbsp;
ㄴ(아동권리보장원, &lsquo;2020 아동자립지원 통계현황보고서&rsquo;)&nbsp;
<h3>&nbsp;</h3>
보육원 아이들은 돈 걱정 없는 미래를 상상해본 적이 없습니다.&nbsp;
그리고 이 아이들에게는 꿈이 뭔지 물어봐 주는 어른이 없습니다.&nbsp;
아이들이 하고 싶은 게 생겨도 그것을 해보라고 격려해주는 어른 또한 없습니다.&nbsp;
그래서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, 어떻게 살아야 하며, 왜 살아야 하는지도 알지 못합니다.
&nbsp;
위이어는 보육원 아이들의 자립과 삶을 위한 꿈을 지원하고 싶습니다.&nbsp;
위이어의 정서케어, 진로교육,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원 아이들이&nbsp;
본인이 어떤 사람인지, 무엇을 좋아하는지 깨닫고 자신만의 목표를 그려 나갈 계획입니다.&nbsp;
그 목표는 아이들이 앞으로 인생을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.&nbsp;
&nbsp;
보육원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맞이할 수 있도록&nbsp;
위이어는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.&nbsp;
&nbsp;
후원금은 아이들의 정서케어, 진로교육, 일자리연계를 위해 사용됩니다.&nbsp;
후원자님과 아이들이 사랑을 주고받는 &lsquo;사랑의 시간&rsquo;을 통해&nbsp;
진심으로 후원자님과 아이들이 함께 사랑을 느끼기를 바랍니다.

보육원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세요!

위이어는 &lsquo;사랑하는 시간&rsquo;입니다.
&nbsp;
우리에게 잠자는 시간, 밥 먹는 시간, 일하는 시간은 익숙하지만&nbsp;
아직까지 &lsquo;사랑하는 시간&rsquo;은 낯설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.&nbsp;
&nbsp;
위이어는 사랑의 중요성을 알리고 &nbsp;
사람들이 더욱 더 사랑하며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&nbsp;
&lsquo;위이어(사랑하는 시간)&rsquo;를 만들었습니다.&nbsp;
&nbsp;
우리 사회에서 사랑은 중요합니다.&nbsp;
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부족으로 부정적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.&nbsp;
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.&nbsp;
연인의 사랑, 가족 간의 사랑, 친구들과의 사랑 등.
사랑은 우리에게 더 많은 변화를 가져다줍니다.&nbsp;
그리고 긍정적인 행복으로 이어집니다.
&nbsp;
위이어는 수혜자와 후원자의 사랑을 연결합니다.&nbsp;
수혜자의 이야기와 후원자의 나눔으로 사랑을 공유합니다.&nbsp;
수혜자와 후원자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변화로 행복을 느끼길 바랍니다.
&nbsp;
위이어로 &lsquo;사랑&rsquo;이 만드는 기분 좋은 변화를 느껴보세요.&nbsp;
&nbsp;

‘위이어’의 신나고 재미있는 사랑만들기를 후원해주세요.

&ldquo;단 한 번이라도 행복해봤으면 좋겠어요&hellip;&rdquo;
&nbsp;
안녕하세요. 즐거운 사랑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위이어입니다.&nbsp;
1월부터 자립준비청년(보호종료아동)을 위한&nbsp;
일경험 프로그램 &lsquo;위이어 워크(가제)&rsquo;를 진행하려고 합니다.
&nbsp;
&lsquo;위이어 워크&rsquo;는 만 18세~만 24세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전국 각지의&nbsp;
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하며 스스로 자립능력을 쌓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.&nbsp;
&nbsp;
자립준비청년들은 일정 기간 동안 희망 지역에서 즐겁게 생활하며&nbsp;
자신이 원하는 일, 경험, 기술 등을 몸소 체험하고, 뜻 있고 따뜻한 사장님들과 함께하게 됩니다.
&nbsp;
위이어는 자립준비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&lsquo;위이어 워크&rsquo;를 만들기 위해
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지역 소상공인, 마을기업, 사회적경제 기관 등을 만나&nbsp; &nbsp;
교육, 체험,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협약을 맺어 나가고 있습니다.&nbsp;
&nbsp;
자립준비청년들은 네일숍, 목공 제작소, 패들보드 대여숍, 스킨스쿠버 체험숍, 승마공원, 
차예관, 게스트하우스, 블루베리 농장, 라이브커머스 제작, 화훼 플랫폼, 가죽공예, 애견카페, 
친환경 활동가, 서핑스쿨, 로컬 사회적경제 기업 등 전국에 펼쳐진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
자신이 희망하는 곳에 일경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.&nbsp;
&nbsp;
자립준비청년들의 일경험 프로그램 &lsquo;위이어 워크&rsquo;에 지금 후원해주시면
후원자님께서 기부해주신 만큼 위이어가 동일 금액을 보태어 기부금을 2배로 조성하여
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.
&nbsp;
<img src="https://cdn.weyear.co.kr/public/campaign/contents/20221145161854187.jpg" alt="" width="600" height="399" />
(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자립준비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&lsquo;위이어 워크&rsquo; 의 다양한 예시 사진입니다.)
&nbsp;
&nbsp;
&ldquo;정말 아무도 없어요,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?&rdquo;
&nbsp;
보육원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퇴소해&nbsp;
홀로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&lsquo;자립준비청년&rsquo;이 됩니다.&nbsp;
&nbsp;
자립준비청년 중 대학에 다니는 청년들은 약 10%밖에 되지 않습니다.
보육원 퇴소 후 곧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당장의 생계를 위해 살아갑니다.&nbsp;
&nbsp;
하지만 이마저도 저임금 &middot; 단기 아르바이트가 대다수를 차지합니다.&nbsp;
홀로서기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감에도 자립준비청년들 60% 이상이&nbsp;
다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.&nbsp;
&nbsp;
심지어, 매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기 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&nbsp;
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 휴대폰 명의도용, 보이스피싱 등의
사기 사건에 연루돼 전과자가 되거나 빚을 지기도 합니다.&nbsp;
&nbsp;
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에 자립준비청년들 중&nbsp;
절반 가까운 청년들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기도 합니다.
&nbsp;
극단적 생각이 들었을 때, 자립준비청년들은 적절히 대처할 방법을 몰라&nbsp;
아무런 대처하지 않기, 같은 보육원 친구에게 말하기, 술을 마시기, 담배 피우기 등으로&nbsp;
자신의 막막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.&nbsp;그렇게 악순환이 이어지고,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.
&nbsp;
그들에게는 잘못된 길에 접어들기 전에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어른이 없습니다.
마음을 털어놓거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해주는 어른 또한 없습니다.
&nbsp;
지난 5년간&nbsp;(2017년부터 2021년까지) 1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&nbsp;
자립준비청년이 되어 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으며 홀로 세상과 맞서고 있습니다.&nbsp;
&nbsp;
<img src="https://cdn.weyear.co.kr/public/campaign/contents/20221145161949636.webp" alt="" width="600" height="400" />

“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일경험 프로그램을 선물하세요!"

많은 후원자분들이 이렇게 질문해 주셨습니다.
그리고 위이어 역시 내부적으로 수없이 이 문제를 논의하였습니다.
아이들 입장에선 급한 친구들이 있을텐데, 그 친구들이 먼저 받는다면 가장 좋을텐데
왜 그렇게 하지 않냐는 것입니다.
하지만 저희는 생각했습니다.
그동안 수없이 차별받고 자란 아이들일텐데 후원금이라도 나이를 통해 차별받지 않았으면
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.
그래서 이 펀딩을 통해 개별 후원금과 별개로 자립 후원금을 펀딩받으려고 합니다.
본 후원금은 곧 자립을 하게되는 가장 급한 친구들에게 먼저 후원이 될 것입니다.
물론 개별 펀딩에서 목표 후원금을 달성한 친구들은 제외하고 본인 후원금이 다 차지 않은 친구들에게
후원될 예정입니다.
&nbsp;
<h3>6개월이라도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.&nbsp;</h3>
<div>&nbsp;</div>
<div>보육원 퇴소가 코앞으로 다가오니 앞으로 집을 구하고,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데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아이들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막막해하고 있어요.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사실 보육원에서 지내는 19살까지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에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아무리 좋은 교육들을 들어도, 먼저 자립한 선배들의 충고를 들어도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.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그렇게 어른이 되고 나서야 본인의 눈앞에 닥친 시련을 깨닫게 되죠.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부모 밑에서 자란 친구들은 20살이 되서 독립해도, 혹은 30살이 넘어서 독립해도&nbsp;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부모에게 방세부터 사소한 밑반찬까지도 도움을 받지만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자립준비청년들은 맨땅에 헤딩하듯 독립을 시작해야 합니다.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아무래도 당장 생계 걱정에 대학 진학이나 꿈을 찾기보단 일자리를 알아보게 되지만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립준비청년에게는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나 일용직 등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돈을 벌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아요.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그마저도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마음을 졸이며 살게 돼요.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그렇게 결국 자립준비청년의 40%는 대출을 하게 되고 다시 기초수급자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.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그러나 이 아이들에게 어느정도의 자립 준비금이 마련된다면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본인에게 잘 맞고 정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거예요.</div>
<div>&nbsp;</div>
<div>아이들에게 6개월의 시간을 선물해 주세요.</div>

자립이 임박한 친구들에게 6개월의 시간을 선물해 주세요

&ldquo;매일 엄마가 데리러 올 날을 기다렸어요.&rdquo;
<img src="https://cdn.weyear.co.kr/public/campaign/contents/20221111511047248.png" alt="" width="500" height="344" />
*실제 김인영 (가명, 19세) 학생과 비대면 진로교육을 하며 찍은 사진입니다.
&nbsp;
인영이의 진로선생님이 작성한 글입니다.
&nbsp;
보육원에서 인영이를 처음 만난 날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.&nbsp;
인영이는 제가 묻는 말에 아무런 대답 없이 옷소매 끝자락만 만지작거렸어요.&nbsp;
인영이가 대화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 몇 마디를 나눌 수가 없었습니다.&nbsp;
&nbsp;
인영이를 세네 번 만날 때쯤, 인영이가 저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어요.&nbsp;
&ldquo;엄마가 데리러 오기를 매일같이 기다렸어요.&rdquo;
시간이 지나면서 인영이는 엄마에게 버려진 기억으로 사람들에게
쉽게 정을 주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&nbsp;
&nbsp;
인영이는 현재 있는 보육원에서 가장 오래 생활하고 있는 아이입니다.&nbsp;
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떠나 혼자가 된다는 사실에 너무나 힘들어해요.&nbsp;
익숙해진 보육원을 떠나기 싫어&nbsp;더 이상 나이를 먹고 싶지 않다고 저에게 자주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.
&nbsp;
인영이가 스스로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했으면 합니다.
인영이가 세상을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&nbsp;

인영이는 사랑받기 충분해요

<img src="https://cdn.weyear.co.kr/public/campaign/contents/202210171144748886.png" alt="" width="600" height="360" />
*실제 홍재경(가명, 19세) 학생과 비대면 진로교육 중에 촬영한 사진입니다. 
&nbsp;
&ldquo;선생님, 저 대학은 갈 수 있을까요?&rdquo;
&nbsp;
재경이의 진로선생님이 작성한 글입니다.
&nbsp;
스무살이 되기 직전의 열아홉 살 아이들은&nbsp;
&ldquo;대학 가면 연애해야지. 성형해서 예뻐져야지. 축제 가서 놀아야지.&rdquo; 처럼&nbsp;
대학 생활에 로망이 있는 것 같아요.&nbsp;
&nbsp;
하지만 재경이는 대학생활 로망이 자신과 다른 세상 이야기 같다고 얘기해요.&nbsp;
재경이는 대학생활 로망을 꿈꾸기보다 대학에 갈 수 있을지를 먼저 걱정합니다.
재경이는 곧 보육원을 나와 집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해하고 있어요&nbsp;
보증금과 월세를 마련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아르바이트와 취업을 계속 알아봐요.
&nbsp;
누군가에게는 스무살이 설레는 나이일 수 있지만
재경이는 곧 스무살이 된다는 사실이 설렘보다는 자립 생활의 걱정으로 먼저 다가온대요.&nbsp;
&nbsp;
재경이가 요새 친구들과의 대화가 부쩍 줄어든 것 같아서 이야기를 나눠봤더니&nbsp;
친구들이 자신의 고민에 공감할 수 없어 이야기를 털어놓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.&nbsp;
&nbsp;
재경이에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머를 들려주어도&nbsp;
재경이는 옅을 미소만 지을 뿐 감정을 숨기는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어요.&nbsp;
&nbsp;
재경이가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고&nbsp;
다른 아이들처럼 캠퍼스 로망을 꿈꾸며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.&nbsp;
재경이가 용기 있게 자립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후원자의 사랑을 전해주세요.

친구들과 맛있는 걸 먹고 싶어요

&ldquo;혼자 식당에 가보고 싶어요&rdquo;
&nbsp;
희원이의 진로선생님이 작성한 글입니다.
&nbsp;
희원이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에 관심이 많아요.&nbsp;
희원이가 학교 급식이 맛이 없어졌다며 급식을 적게 먹다 보니&nbsp;
먹는 것에 대한 욕구가 더욱 높아진 것 같아요.
&nbsp;
하지만 희원이는 용돈이 생겨도 혼자 맛있는 음식을 사 먹기보다&nbsp;
보육원 내 동생들 간식까지 챙겨줄 정도로 배려심이 많고 착한 아이예요.&nbsp;
&nbsp;
희원이가 여섯 살 되던 해에 누나와 함께 지금의 보육원에 들어왔어요.&nbsp;
보육원에 들어온 첫날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희원이는&nbsp;
부모님과 떨어져 보육원에서 처음 보는 것들이 낯설고 두려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.&nbsp;
&nbsp;
그래서인지 희원이는 겁이 많은 편이에요.&nbsp;
처음 보는 사람을 낯설어하고, 처음 가보는 장소에 대해 두려워해요.&nbsp;
희원이에게 요즘 최대 관심사가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&nbsp;두려움이 커서 혼자 식당에 찾아갈 수 없어요. &nbsp;
&nbsp;
희원이는 언젠가 용기 내서 혼자 식당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해요.&nbsp;
희원이가 그 꿈을 머지않아 이루기를 응원하고 있어요.&nbsp;
그 경험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도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해요.
희원이가 낯선 것의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희원이에게 많은 용기 주세요!&nbsp;

걱정 없이 사는 날이 올까요?

&ldquo;말을 하지 않는 아이&rdquo;&nbsp;
&nbsp;
호진이의 진로선생님이 작성한 글입니다.
&nbsp;
안녕하세요. 저는 호진이의 진로교육을 3년째 담당 중인 진로선생님입니다.&nbsp;
올해 고1이 되는 호진이는 8살 때부터 보육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.&nbsp;
3년 전 호진이를 처음 만났을 때, 부모님이 자신을 떠났다는 생각에&nbsp;
누군가를 믿고 이야기하기를 어려워했습니다.
&nbsp;
당시에 호진이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.&nbsp;
상담을 진행하며 호진이에 관련된 질문을 해도 호진이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.
그래서 호진이가 어떤 아이인지,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.&nbsp;
&nbsp;
저는 호진이와 더욱 가까이 지내려 노력했습니다.&nbsp;
옆에 가서 장난도 많이 치고, 호진이가 좋아하는 게임도 같이 했습니다.&nbsp;
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,&nbsp;잘 웃지도 않던 호진이가 조금씩 웃기 시작했습니다.&nbsp;
&nbsp;
최근에 말 없던 호진이가 저에게 돈이 생기면&nbsp;
좋아하는 삼겹살과 피자를 마음껏 먹고, 게임 아이템도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.&nbsp;
누군가에게는 시시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
저는&nbsp;호진이가 저에게 말을 먼저 꺼냈다는 사실에 너무 감동했습니다.&nbsp;
&nbsp;
호진이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&nbsp;
아이를 달리지게 한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.&nbsp;
이제 막 세상에 말을 전하고 있는 호진이에게 후원자님의 응원이 필요합니다.&nbsp;
호진이가 앞으로도 사람들과 어울리며 말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기 주세요!&nbsp;

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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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에서 환경디자인전공을 하고 있는 김유정입니다. 사실 늘 저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말할 때마다 저는 무덤덤하게 적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매번 많은 생각을 하며 써 내리곤 합니다.
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은 사람이지만 현실은 늘 장애물 달리기처럼 무언가가 앞에 놓여져 있어서 그 장애물을 치우는데 가끔은 정말 많은 힘이 들기도 합니다.
우선 저는 어릴 적 이야기부터 시작한다면 3살 때 저의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고, 6살부터 저는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. 저는 운이 좋아 어릴 적부터 일찍이 좋아하는 것을 찾았습니다. 손으로 무언가를 하는 걸 좋아했고 방학숙제 때나 그리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하게 참여했습니다. 점점 자라면서 제가 미술을 좋아하고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닫고, 진로도 거의 예체능 분야의 직업으로 제 의지로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. 물론 가끔은 경찰관도 되고 싶고, 의사도 꿈꿔보곤 했지만 결국 택했던 건 늘 예술이었던 것 같습니다. 그림을 그릴 때면 늘 마음이 편해지고 제가 푹 빠져서 아무 생각없이 즐길 수 있던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하지만 저의 생각과 다르게 고등학교는 제 의지로 선택한 것이 아닌 어쩔 수 없이 예술과는 완전히 다른 공업고등학교 전자과를 가야 했고, 미술학원 입시도 보육원 원장님의 반대가 심해 다닐 수 없었습니다. 이 또한 다행히 운이 좋게도 학원 원장님의 도움으로 다행히 학원에서 수업을 학원비 없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. 1년이란 짧은 입시기간이지만 예술을 조금 더 배우고 싶어 대학교를 들어갔습니다. 사실 학교를 다니면서 디자인이란 새로운 매력을 배우고 공부했지만 아직 제가 원하는 목표까지 도달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어릴 적부터 외국에서 생활해보고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늘 경제적인 환경을 생각해야만 했고, 늘 마음을 접기에 급급했습니다. 이제는 부모님이 저를 케어하는 상황이 아닌 제가 돌봐야하는 상황까지 생겨서 마음이 늘 안 좋고 복잡했습니다. 이미 일어난 현실은 생각지도 못할 때 늘 찾아와 가끔은 달아나고 싶은 생각도 들고는 합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더더욱 제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잃고 싶지 않았고, 꼭 이루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. 늘 최선의 선택을 할 수는 없지만 저의 노력과 실천이 조금 더 나은 환경과 사람을 만들어낸다고 믿고 있기에 늘 계획을 세우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있습니다.
올해 실천 한 것들 중 제가 휴학을 하면서 작은 전시를 해보고, 여행을 다녀오고, 어학연수를 운 좋게 참여하면서 더더욱 외국에서 자립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리고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. 매번 확신 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제가 하고자 하는 것에 가까워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. 만약 앞으로도 위이어 워크 프로그램처럼 다양한 활동이 많이 제게 주어진다면, 꿈꾸는 목표와 자립적인 사람이 되는데까지 조금은 더 빠르게, 장애물 없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.